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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아 발달체크 포인트

이 시기의 아기들은 신체 중심으로 모든 것이 발달한다. 아가의 세상 밖으로 첫 탄생!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기를 다룰 때 매우 조심스러워야한다. 아기가 태어나서 가장 눈에 띄게 발달하는 영역은 아기의 신체발달이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던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더니 하루아침에 몸을 뒤집고, 엎드려서 배밀이를 하는 등 아기의 몸놀림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다.

신체발달

이 시기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체발달이다. 모든 발달의 근본은 여기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일찍부터 아이를 교육시키려는 부모들이 있는데, 이 시기 아기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교육보다 신체발달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 아기 신체발달의 양상 (머리에서 발끝으로) 머리와 목을 가눈다 -> 팔과 손 조절 -> 몸통 조절 -> 다리와 발을 조절 -> 잡고 일어섬 스스로 움직일 수 없던 아이가 목을 가누고 뒤집고 하는 신체발달의 과정을 통해 아기의 대뇌 또한 함께 발달하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대뇌의 각 부분에 있는 뇌세포가 스스로 알아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아기의 발달단계에 의해 뇌세포가 서로 상호작용으로 발달해 가는 것이다. 아기의 발달과정에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발달하는 뇌의 부분이나 정도에 있어서도 개인차를 보이게 된다. 엄마가 아기를 많이 움직이고 다양한 자극을 해주면 아기의 뇌는 더욱더 발달할 수 있다. 대뇌의 발달과 신체발달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아기발달에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감각/인지발달

신생아기에는 아직 대뇌의 반응은 거의 없고 자극에 대한 반사적인 행동을 몸으로 나타낼 뿐이다. 젖을 먹고 자고 변을 배설하는 등의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본능적인 움직임이며, 아직 두뇌활동을 말하기는 이르지만 무시해도 된다고는 할 수 없다. 생후 3∼4개월 이후에 두뇌기능의 발달을 의미하는 목적 있는 행동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떤 자극에 대해서만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의 발달에 의해 대뇌를 통해서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기의 두뇌기능은 점차 감각, 본능, 감정 등에서 고등한 정서, 지성적인 면으로까지 발달해 간다. 예로써 두뇌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기억기능은 생후 6∼7개월에 시작되는 낯가림으로 시작된다. 첫돌이 지나면 엄마와 아빠를 정확히 기억한다. 두뇌발달은 일생 중 영아기 때 가장 급속히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이때 두뇌를 어떻게 발달시키느냐에 따라 두뇌의 능력과 기능의 발달 차이가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발달 차이는 일생동안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언어발달

언어발달은 아기가 말을 이해하는 이해력과 말을 하는 표현력으로 나누어진다. 언어발달의 이해력은 아기의 인지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후 2개월부터 시작되는 아기의 옹알이도 언어발달의 표현력에 해당된다. 아기들이 태어나서 3개월이 될 때까지 내는 소리는 본능적인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시기 아이는 배고픔, 고통 등의 요구를 울음으로 표현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울음소리는 강약의 정도와 동작의 병행 정도에 따라 욕구를 표현하게 된다. 아기의 옹아리는 말 시작의 전초전. 아기가 옹알이를 시작하면 부드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응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옹알이 자체는 뜻을 전하려는 말과는 다르며, 다만 엄마에게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현상일 뿐이다. 그러므로 아기가 옹알이를 하면 "오, 그래?" "옳지!" "우리 아기, 예쁘기도 하지." 하는 등의 대답으로 아기의 반응에 응해 주고 표정과 말소리를 밝고 부드럽게 하여 아기의 기분을 살려준다. 언어발달은 무엇보다 엄마와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정서/사회성발달

아기에게 있어서 울음은 전체적인 신체적 표현이다. 울 때 팔과 다리를 세차게 뻗치고 버둥거리며 눈을 깜짝이고 호흡이 강해지며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도록 운다. 그러나 성장함에 따라 신체를 좀더 적게 사용하게 되고 점차적으로 분화되며 직접적 외부적인 표현이 줄고 내면화되어 간다. 아이가 태어나서 1년 동안은 엄마에게 의존하여 생활하는 시기로 이때 따뜻하게 보호받고 보살핌을 받으면 아기는 부모를 신뢰하게 되고 안정감을 느낀다. 이 신뢰감은 정서발달에 초석을 이룰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된 후의 생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엄마는 아기에게 이러한 신뢰감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 시기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울음, 수면, 기저귀, 젖 먹이기, 신체접촉 등을 통해 아기와 엄마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한다.

아기발달 쑥!쑥!

호기심이 싹트고 이것저것을 잡아당기고 떨어뜨리며 작은 것을 집어 올리게 된다.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두뇌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 움직임이 많은 놀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작은 블록 쌓기 놀이 손놀림을 통해 두뇌발달을 시켜주기 위해서는 작은 블록 등을 담아 놓고 아기 앞에 놓아두고 엄마가 손으로 집는 것을 보여준 후 아기가 잘 하지 못하면 아기가 작은 블록을 집어서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몸 위로 공 굴리기 놀이 몸 위로 공의 움직임을 느끼고 공을 잡으면서 온몸의 감각을 키워줄 수 있다. 아기를 똑바로 눕힌 뒤 배 위에 공을 놓고 굴려준다. 헝겊이나 털실 등 부드러운 소재의 공으로 아기의 촉감을 자극하는 것도 좋다.

출처 : 다음 미즈넷 (http://mizne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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