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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아 발달체크 포인트

차츰 몸의 활동에 적응되어 아기는 뒤뚱뒤뚱 걷는 것이 익숙해진다. 조금씩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며 자립심이 생기게 되어 혼자서 먹고 혼자서 옷을 입는 행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 같은 또래와 성인에 대한 애정반응을 보이며 욕구가 좌절되면 심하게 울거나 뒹구는 행동을 보인다. 안아주기, 뽀뽀해 주기 등과 같은 애정표현을 좋아하므로 자주 아기에게 스킨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신체발달

출생 후 1년 동안 아이의 성장은 눈부시다.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13개월이 되면 계단을 기어오르기 시작하며 14개월이 되면 혼자서 서려고 노력하여 15개월경이 되면 혼자서도 걷기 시작한다. 스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세상을 더 많이 보고 따라서 호기심의 범위도 조금씩 넓어져, 지적·정서적 발달도 가속된다. 여기서 혼자 걷는다는 의미는 돌보는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활동공간이 더 이상 제약되지 않으며 독립적인 개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기는 더 이상 예전의 아기가 아니고 자신의 자립성이 생기게 된다. 이때는 먹는 것도 어른과 같은 밥이 아기의 주식이 되는 등 많은 변화가 아기에게 일어나게 된다. 손가락 조작 기술이 발달하여 세 손가락을 이용하여 물체를 잡을 수 있어 크레파스 등으로 낙서하기를 즐긴다. 넓은 공간에서 걷고 뛰고 구르며 놀이할 기회를 주고, 산책하며 걷고 움직일 기회를 자주 갖는 게 아기 신체발달을 위해 좋다.

감각/인지발달

돌 무렵이 되면 손재주도 많이 늘어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만 이용해 물건을 잡기도 한다. 바로 이때가 창조력을 키워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놀이 도구나 방법을 연구해서 창조력을 키워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손가락 끝을 많이 사용하는 놀이는 지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시기에는 작고 정교한 장난감을 주어 손가락을 충분히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면 나무 쌓기, 블록 등은 제각기 크기와 모양, 색상이 달라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지만, 일단 머리 속에서 궁리가 솟고 의욕이 있으면 여러 가지 창조적인 작업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놀잇감이다. 사물과 다른 사물을 조합하여 구성할 수 있으며 사물들 사이의 기능적인 관계에 대해 이해한다. 혼자 사물을 조작하고 탐색하며, 관심영역이 확대된다. 과거에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주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져 적극적으로 모험을 시도한다. 다른 사람의 동작이나 음성 등 무엇이든 모방하려고 하며, 통찰에 의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게 되어 자기 행동의 결과를 미리 예상하기도 한다.

언어발달

언어의 전 단계에서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로 옮아가는 과도기인 생후 12개월이 되면 옹알이에서 벗어나 차츰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언어 습득은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으며, 형제가 없는 아이는 말의 발달이 늦기 쉽지만 대개 아이의 언어 능력은 서서 걸어다니면서부터 많이 발전한다. 아무리 늦은 아이라고 해도 만 2세가 되면 말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말이 늦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1세 반이 되면 언어의 숫자가 꽤 증가하여 만 2세 즈음에는 200∼250개 단어로 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18개월이 되면 "엄마, 가", "맘마 줘" 등 2개의 낱말을 조합하여 사용하기 시작하며, 의성어가 발달한다. 또 아이는 의미 있는 몇 가지의 낱말을 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에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어디에 있냐고 물으면 그것을 가리키게 된다. 이 시기 언어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알아서 챙겨주기보다는 아이가 가급적 모든 행동과 요구를 표현하도록 기다리는 자세가 좋다. 예를 들어 밥을 먹은 후 미리 물을 주지 말고 아이가 달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되도록 스스로 표현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서/사회성발달

아직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인 아기들. 1세 경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저지 당했을 경우나 갖고 싶은 물건을 빼앗겼을 경우 심하게 울음을 터뜨린다. 1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어른이 시키는 일에 대해서, 또는 욕구가 좌절될 때 반항을 하게 되는데, 이제부터는 남들과 함께 지내는 방법들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가지고 놀던 물건에서부터 차차 같은 나이의 또래들에 대해 관심을 더 갖게 되어 단순하고 순간적이지만 또래와의 접촉을 시도한다. 자율성이 발달되는 시기로, 스스로의 놀이활동을 통하여 성취감을 경험하며 집 밖으로 나가서 놀고 싶어하는 욕구가 증가한다. 안아주기, 뽀뽀해주기 등의 애정 표현을 좋아하고 다양한 기분을 표현한다.

아기발달 쑥!쑥!

다양한 동작과 표현을 도와주는 장난감이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준다. 퍼즐 조각을 잡고 끼우거나 위치를 바꾸면서 손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동시에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하며 단계가 높아질수록 손가락, 눈, 목 등으로 협응이 이루어지는 범위가 확대된다.

* 큰 블록으로 사물 조립하는 놀이 아기블록, 기차 비행기 그리고 여러 동물들로 조립이 가능한 블록으로 아기들의 상상력을 키운다. 2세 무렵이 되면 엄마가 큰 블록을 이용해 여러 모양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만든 물건의 명칭을 아기에게 말해준다.

* 항상 보던 사물 이름 말하면 가져오기 게임 ① 아기와 마주보고 "양말이 어딨지?"라고 말한다. ② 아기가 양말을 가리키거나 양말을 가지고 오면 "우리아가 잘 맞추네 그래요, 양말이에요!"라고 말하며 안아준다. (컵, 숟가락, 바지 등도 이런 방법으로 한다.)

출처 : 다음미즈넷(http://mizne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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