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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아 발달체크 포인트

혼자서도 잘 걷게 되면 아기의 눈 높이 세상도 많이 틀려지게 된다. 밥도 스스로 먹을 수 있고, 배변훈련을 통해 자신의 몸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아기는 자의식이 생겨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그런 만큼 독립적인 행동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일차 반항기가 시작된다.

신체발달

2세가 되면 한발씩 움직여 층계를 오를 수 있으며, 넘어지지 않고 잘 달릴 수 있다. 자신의 발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아기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의 힘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2세경이 되면 손가락 근육의 발달로 선 따라 그리기가 가능하며 숟가락을 사용하여 혼자 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양말이나 벙어리 장갑은 끝을 잡아당겨서 혼자 벗을 수 있고, 책을 한 장씩 쉽게 넘길 수도 있다. 2년 6개월 정도 되면 유치 20개가 전부 나오게 되며 개인차가 조금씩 있으나 배변훈련이 거의 이루어져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

감각/인지발달

공간 탐색이 특히 활발해지지만 판단력이 부족하므로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같은 것을 반복해서 놀이하기를 즐기며, 위아래나 공간, 수와 양의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물의 질감, 모양, 크기, 색 등의 속성에 관심을 갖는다. 신체 각 부위의 이름과 위치를 인식하고 호기심이 많아져 끊임없이 주위세계를 관찰하고 질문한다. 놀이나 학습에서 상상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머리 속에서 해결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점차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반항기가 시작된다. 부모는 아기의 반항기를 이해해 주고 아기를 사랑으로 보도록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발달

자기 자신이나 인형을 상대로 말을 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자기 중심적인 언어가 지배적이다. 어휘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2∼3개의 낱말로 된 문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존댓말, 부정문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그리기나 쓰기가 가능해진다. 즉,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말을 교대로 주고받으며 듣는 사람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을 터득한다. 놀이에서 언어를 많이 사용하며 다른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표현한다. 그림책에서 읽은 단순한 내용을 반복해서 듣기를 좋아한다. 지시에 적절히 반응한다. 간단한 심부름을 할 수 있다.

정서/사회성발달

아이는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고자 버릇없이 행동한다. 아이가 서서히 사회성이 길러지는 나이이므로 또래들과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서서히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생기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점차 자기 조절력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부모와의 격리에 대한 불안감이 크므로 부모의 인정, 사랑, 칭찬을 받고자 노력한다. 마음의 자아가 형성되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이 강해지고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고 강하게 표현한다. 음악이나 그림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 노래 부르기나 그림 그리기를 즐기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구분이 뚜렷해진다. 때로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기쁨, 슬픔, 공포, 분노 등의 감정이 다양해지며 점차 자신감이나 확신이 강해져 뽐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참거나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한다.

아기발달 쑥!쑥!

손놀림에 많이 익숙해져 섬세한 근육 등을 사용하는 레고나 조그마한 구멍을 맞추는 장난감을 주어도 어느 정도는 따라할 수 있다. 2세가 넘으면 5조각 정도로 구성된 퍼즐을 끼워 맞출 수 있다.

* 그릇의 뚜껑 맞추기 ① 마룻바닥에 크기가 다른 그릇과 그 것들의 뚜껑을 처음에는 짝을 맞추었다가 다시 뚜껑을 흩트려 놓는다. ② 아이에게 제 짝을 맞추어보도록 하고 아기가 잘못 맞추면 엄마가 다시 시범을 보여준다.

* 모양 맞추는 퍼즐 ① 두꺼운 도화지 여러 장을 준비한다. ② 도화지 위에 별, 달 등의 모양을 그려 칼로 오려낸다. ③ 오려낸 모양이 있는 종이를 크레파스로 아기와 함께 색을 칠하고 오려냈던 두꺼운 도화지를 펼치고 오려낸 모양을 그곳에 맞추어 끼운다.

출처 : 다음미즈넷 (http://mizne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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