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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15분만 있으면 가능

결론은 15분만 있으면 가능

어떤 어려운 문제도 15분이면 결론이 나온다.

깊게 생각하는 유형이라 여겨지는 사람은 망설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면 왜 ’15분’인가?

그것은 내가 도쿄 출장에서 얻은 경험이다. 도쿄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목적지까지 대체로 15분에서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나는 이 시간에 앞으로 만날 사람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해 보곤 했다.

“이런 조건을 내밀면 결론은 No!” “이런 정도라면 Yes!” “이 조건을 제시해오면 오늘은 결론을 내지 않는다” 등 그 자리에서 결단하기 위한 기준선을 미리 결정해둔다. 도쿄 출장에서는 집중적으로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각할 여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동시간을 이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위한 소요시간이 대체로 다음 장소에 도착하기 까지 걸리는 15분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교토에서 돌아오면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도쿄에서는 어쩔 수 없이 15분 안에 생각하지만, 교토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많이 오랜 시간 생각에 빠져버릴 때가 있다.

“같은 조건을 도쿄 출장 때 생각하면 15분으로 충분히 정리되는데…” 쓴 웃음을 지을 때가 있었다.

이상의 경험에서 보듯이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15분만 있으면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집에서 역까지 걷는 사이, 역에서 회사로 가는 사이, 점심시간….. 시간을 나눠서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결단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호리바 마사오의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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