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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백과#10…겨울 산행 필수채비(펌)

등산백과가 사랑방을 찾아 간 것이 #10..이 되었군요… 우리가 모두는 아니지만 어렴풋한 개념으로 산에 다닙니다… 山아찌 역시 똑같죠… 하나하나 배우는 기분으로 자료를 참고하며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읽혀지도록 노력합니다만 어떨는지…

그리고 미안한 것은 등산백과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이 ‘山아찌’란 돼먹지 않은 연출가에 의해 어거지로 그 상황 아닌 상황에 내몰리니 이해해 주십시오… 한편 앞으로 출연자를 모집하오니 매주 다니는 山에 많이 출연하십시오… 아니면 아무나 꼴리는대로 막 할껴…

다음은 지금껏 출연한 분들입니다… 다음에 만나거든 싸인 공세 하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자,,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10..은 “겨울산행 필수 채비”란 테마로 엮어갈 작정입니다… 본 등산백과는 “박영래님의 등산백과”를 참고로 다듬고 다듬어 줄여서 우리 江南 실정에 접목시킨 것입니다…

하얀 산 겨울산은 당신의 허점을 파고듭니다… 당신이 허점을 보이자마자 순식간에 온몸의 기능을 비정상적으로 만듭니다…

추위에 대처한다고 무조건 두터운 옷과 좋은 장비로 중무장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미 겨울 산에 나서는 우리의 몸은 내복과 두터운 옷,, 그리고 중등산화로 중무장된 상태여서 둔합니다…

여기에 따로 준비해야 되는 보온의류나 여벌의류가 따로 다른 계절보다 두텁고,, 무겁습니다…

다른 계절에는 사용하지 않는 오버 트러우저,, 오버 글로브,, 아이젠,, 스패츠,, 등산용 스틱(지팡이),, 긴 피켈 등 동계용 장비들을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하므로 배낭도 무거워지고,, 또 부피도 커져 있기 마련입니다…

겨울 산은 시종일관 우리의 체온을 뺐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4도~5도에서 약한 바람만 불어도 체감 온도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려 사망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대기와 바람이 가장 무서운 겨울 산의 적입니다… 쉬는 동안 찬 바위에 앉거나 무심코 만진 눈이 장갑에 녹아 들면서 체온을 빼앗깁니다…

겨울 산에서 저체온증을 막으려면 방풍 방수가 되는 윈드 재킷이 필수 장비입니다… 윈드 재킷은 이런 장치들이 있어야 파고드는 추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윈드 재킷을 입었을 때 넉넉한 크기로 장만하십시오… >후드(머리덮개)는 반드시 있어야 하며 볼과 턱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크기… >후드를 조이는 당김 끈… >겨드랑이에 통풍구가 있으면 땀 배출에 도움이 됨… >지퍼를 잠근 후 벨크로 테이프로 덧 채워 지는 것… >주머니는 크고 뚜껑이 있는 것… >장갑을 끼고도 지퍼를 여닫을 수 있는 지퍼 고리… >허리 부위에 바람막이 조임 벨트가 있을 것… >소매 끝은 손등까지 내려와야 함… >소매 여닫고 조이는 벨크로 테이프… >아래쪽 지퍼도 위로 올라가는 것이 편리함… >밑단 조임 끈…

오버 트러우저(덧바지)도 윈드 재킷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환竪?되면서 등산화를 신고도 입고 벗기가 수월하게 디자인된 것으로 고르십시오…

오버 트러우저는 눈이나 바람,, 마찰 등에서 내부의 옷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좋습니다…

오버 글로브도 꼭 챙기세요… 오버 글로브는 겉감이 고어텍스면 더욱 좋으며,, 손목과 팔등 부위를 조일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틱이나 픽켈을 잡았을 때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판이 손바닥 부위에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두께 0.5m/m 안팎인 고무판은 일부만 댄 것과 손바닥 전체를 댄 것이 있습니다…

전문등반이 아니라면 4~6발 짜리 아이젠을 준비하세요… 아이젠은 벗어야 될 곳을 착용한 채로 보행하다가 몸의 균형이 깨져 넘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젠을 착용했다면 동시에 스패츠도 착용하십시오… 아이젠 발톱에 바지자락이 걸려 넘어지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평탄한 길이 아니므로 등산화가 바위에 부딪치는 순간,, 아이젠 발톱이 바지자락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스패츠는 눈가루가 발목사이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도 하지만,, 보온효과가 크기 때문에 겨울 등산장비의 주민등록증입니다… 특히 스패츠없이 빙벽을 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죠…

스틱은 평지나 급사면에서 보행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지켜주는 장비입니다… 겨울용 스틱 링은 넓은 것으로 교체… 그래야 눈속 깊이 안 박히죠…

특히 분설(粉雪)에서 스텝이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하단의 눈이 흘러내려 다질 눈이 없는 경우,, 스틱이나 피켈을 발판 삼아 올라설 수도 있습니다…

보행용 피켈은 손잡이가 스틱보다 짧기 때문에 눈속에 파묻히므로 실제로는 급사면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 피켈용어 : 헤드부분인 블레이드,, 피크(톱니쪽),, 몸통 부분인 샤프트,, 꼬리 부분인 피크… 4부분으로 구분… ]}

피켈은 우선 쥐는 법이 익숙해야 합니다… 피크를 쥐건,, 블레이드를 쥐건,, 샤프트를 쥐건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한 손은 헤드 부분에,, 한 손은 샤프트에 쥐도록 연습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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