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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생각하는 남자

여자가 생각하는 남자 남자는 대개 이래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알고 싶어한다 속으론 자기가 첫남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일단 그동안 어떤 애정행로를 거쳐왔는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궁금해 한다. 그렇다고 다 말할 필요는 없다. 그의 자존심만 대충 채워주면 된다.

남자는 질투심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을 끔찍하게 여긴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질투심을 노출시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쓸 것이다. 표정을 바꾸지 않으며 대충 굳어진 목소리로 대응한다면 그땐, 조심하라는 신호다.

남자는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할 수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생리적인 문제에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여자들보다는 그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다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순정파 남자들도 유혹에 부딪히면 매한가지일 확률이 높다.

남자는 당신과 함께 있을 때도 다른 여자에게 눈을 빼앗긴다 여자의 경우 사랑에 빠진 대상과 함께 있으면 대개 다른 쪽에는 눈도 돌리지 않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무의식적으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 당신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거나 지루하다거나, 뭐 이런 특별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그야말로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눈을 어찌하란 말야! 따라서 괜히 복잡한 이유를 들어 고민할 필요는 없다.

남자는 야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꼭 당신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남자들은 야한 이야기와 스포츠 이야기에 자연스러운 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남자다움을 스스로 느끼고 위안받으려는 심리도 강한 편이다. 따라서 여기에 매번 발끈할 필요는 없다. 남자도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는 순간이 많다 ‘남자는 원래 이래야 해, 의레 이런 동물이잖아?’ 하는 생각으로 대하면 상대가 의외로 많은 상처를 받을지 모른다. 생각지도 못했던 데서 상처입고 남몰래 ‘아, 나는 역시 재능 없는 놈이야. 나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능력도 없어’ 하고 자포자기하는 일이 많다는 걸 감안해, 늘 그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좋다. 단 한 마디일지라도.

남자는 여자의 나체를 보고 싶어한다 이런 욕구는 여자들보다 훨씬 강하다. 단순히 누드를 암시하는 이미지만 봐도 흥분하기 일쑤다. 이를테면 온도계 바늘이 단숨에 후다닥 최고온도로 치닫는 것처럼. 이 또한 생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남자 스스로도 콘트롤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남자는 아는 체 하고 싶어한다 사랑하는 당신 앞에서 무언가 아는 체를 함으로써 우월감에 빠지고 싶어한다. 따라서 이때마다 매번 면박을 주어 기를 죽이는 것보다는 적당히 맞장구 치면서 진지하게 들어주는 일이 필요하다. 남자는 사소한 데서 존중을 받고 싶어한다.

남자는 뽐내고 싶어한다 남자들은 의외로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가’에 민감하다. 객관적인 이목과 기준을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아무리 초연한 듯 보이는 스타일이라도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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