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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후기] 지리산 두번 오르다,(두번째날)

[지리산후기] 지리산 두번 오르다,(두번째날)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어제의 아픈 추억은 어데갔는지,,, 이래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는가 봐요,,,

새벽에 늦잠자구 눈을 뜨니,, 수현 명옥 대행이는,, 벌써,, 계곡물에서 놀구 들어와서,, 밥을하구 있구,, 다들 분주해 보였습니다.,,, 오늘은 온천가는날,,, 간만에,, 몸좀찌지겠구만,,, 생각하구,, 다들,, 있는 음식 모아 놓고,,,아침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꿀맛,,,,

밥먹으며,,, 분위기 좋게,, 이야기하다가,, 누군가 한명이,, 지리산까지 왔는데, 천왕봉 구경도 못하고 가면,, 좀아쉽지 않냐? 이런이야기가 나왔다,,, 다들,, 고개만 끄덕끄덕,, 다시 뱅사골산장으로 올라가는건,, 다들,, 싫어하는 표정,,,, 그럼 한번 가는 방향으로 해볼까,,라는,, 의견에,, 다들,, 갈수있으면 가자 가자 가자,,, 어제의 아픈추억은 기억두 안나나봐,,, 어제밤의 분위기와 달리,, 다시 지리산으로 가자는데,, 중지를 모으고, 그럼,, 어케 가냐,,,에 ,,, 촛점이 모아졌당,, 걸어서 종주는 못한다,, 그렇다면,, 버스로,, 지리산 밑에까지가자,,가,, 의견이였다,, 다들 끄덕끄덕,,,그러자 그러자,,^^

갑자기,, 이야기가 산에가자로 모아지구,, 일단,, 종주할 음식은 필요없구,, 두끼 식사만 가지고 가자는게 의견이였다, 짐도,, 필요없는건,, 내차에 놓기로 하고,,, 덕규형이,, 신발땜에,,, 무릅을 다친거 땜에,, 명옥 덕규형,, 전,,, 남원에서 차도 가져오고,, 시장도 보기로하고,, 남원으로 향하고, 다른사람들은, 장터목 아래인,, 백무동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남원가서,, 시장보고,, 어제밤에 고기가 맛있었다는 기억에,돼지고기두 사고,, 점심으로 먹을,,, 김밥과 다른것두 샀다,,

뱀사골에서, 남원까지는 생각보다 먼 거리였다, 버스타고,, 한시간반,, 어케어케, 남원갔다가,, 내차에,, 어설픈 네비게이터에,, 의지하여,, 백무동으로 향했다,, 남원에서 백무동가는 길은,, 정말 정말,, 촌,,, 그자체였구,, 전라도와 경상도를 계속,, 번갈아가며,, 나오는 이상한 도로였다,, 조금 헤매다,, 백무동까지 도착하니, 시계는 두시를 가리키고,, 재희형이,, 시간통제가 있으니 빨리가자고 했다,,

매표소를 지나,,바쁘게,, 길을 재촉하다보니,, 또,,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내가 앞에 서면 힘들다고 한당,,, 흐흐흑,, 덕규형이 앞에 서니, 사람들이 다들,, 행복해 한다,, 자기 페이스와 같다나 뭐라나,, 좀 올라가다,, 김밥 순대 튀김을 점심으로 먹고,, 두번째로,,지리산의 깔딱고개를, 계속 계속,, 또 계속,, 올라갔다,, 중간에,, 참샘에서 물 떠고,, 또,, 깔딱깔딱,,, 고개를,,, 거친호흡으로,, 올라서니,, 또,, 해가 저물어간다,, 다시 렌턴을 켰다,,, 그래도,,오늘은 행복한,, 야간산행의 시작이였다,, 다들 잼있어 하는 눈치였고,, 약간은 다들힘들어 하는 눈치였다,, 그래도, 천왕봉을 향하는 발걸음,, ,,, 가볍기만했다,,,

오르다, 오르다, 8시가 가까와져서,, 또,, 우리의 대행이를 먼저 산장에 보내서,, 예약확인하고,, 우리의 잠자리를 확보했다,, 멀리서,, 산장의, 방송소리가 들리고 가까워 지는 듯했으나,, 산장은 계속안보이는데, 또,, 무전기에서, 대행이 목소리가 들렸다,, 또,,, 마중나왔다,, 대행이가,, ^^ 두번의 마중으로,, 우리 산행팀의 인기투표,,짱은,, 대행이였다,, 모든 여자들 아니,,, 남자들두 대행이를 조아한다,^^; 고생많았어,, 대행아,,,

산장에 짐을 풀고,, 우리영역확보하고,, 밥을먹는데,, 거의 한겨울이였다.. 첨엔,, 윈드자켓입구,, 먹자였는데, 결국은 안에서,, 오리털침낭 들고 나와서,, 바람을 막으며,,, 밥과 고기와,, 소주 한잔을 기울였다,, 이렇게 맛있는 밥은 세상에 없을거 같당,,, 옆에서 MBC에서,, 방송하길래,, 우리찍어달랬더니, 정말 찍어주고 갔다,, 회사에선,, 지리산 간거 모르는데,, 전국방송타면,, 인제 죽음이당,,,흐흐흑,, 내일 일정을 얘기하는데,, 버스예약시간땜에,, 몸 괜찮은 사람들만,, 천왕봉에 오르고,, 몸안좋은 팀은,, 먼저,, 하산길을 찾아 내려가기로 했다,, 일단,, 천왕봉팀은 재희형이 이끌구,, 하산팀은,, 내가 이끌기로 했다,, 조금은 아쉬웠다,,,,, 눈앞에 두고 못가니,,, 계획만 잡고,,, 두번째날 저녁을 마무리하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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