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지리산후기] 지리산 두번 오르다,(전야제)

[지리산후기] 지리산 두번 오르다,(전야제)

오,, 다들 부지런하셔서,,, 후기를 다올리셨네요,,, 전,, 집에,, 인터넷이 안들어오는,, 열악한 상태라,,, 오늘 인터넷을 신청할까,, 고민중이예요,,,,

회사에서 짬짬히 글을 써서 올릴려니 눈치보여서,,

8명 모두,, 몸이 리커버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어제까지는 거의 회사에서 죽음이였는데,, 오늘아침에 수영갔다오니,,, 팔과,, 허벅지는 다풀렸는데,, 종아리가 아직,, 찡찡 그리네요,,

제목과 같이 사상최초로,, 지리산을 3일동안 두번이나 오르는 일을 우리는 했습니다. 흐흐흑,,,

첫날(2일) 오후 5시 땡하자 말자,, 차를 가지고,, 남원을 향했어요,,, 태어나서 별로 안가본 동네라,, 저의 어설픈 네비게이터에,,한몸 맡겨,,, 남원으로 향했죠,,, 남해 고속도로로 따라 가다가,, 진주에서 대진고속도로를 타야됐는데,, 타는 시점에,, 우리클럽에 한명이 전화가 왔어요,, 순간,, 대진을 못타고,, 사천 비행장이 있는 곳으로,, 계속 직진해버렸답니다. 헉,,, 어케어케,, 정신은 혼미하구,, 다시 맘을 가다 듬구,,, 사천으로 나갔다가,, 다시,, 진주쪽을 향해 돌아서,, 대진을 타고, 쭉 올라가다가,, 첨으로 88고속도로를 탔습니당,,, 강남에 있는 88 아닌거 아시죠,, 우리나라의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88,,, 악명은 익히 들었지만,, 2차선 고속도로에 분리대도 없구,,,, 고속도로에서,, 중앙선 침범해서 추월을 하는 그런,, 살벌한 고속도로 더라구요,,, 약간 졸리는 걸,, 막아 볼려구,, 뒷창문 열구,, 선루프 열구,,잠을 깨는건 순간,, 차앞에 꼿아 두었던,,, 고속도로 티켓이 날라가더라구요,,, 얼마나 놀랐는지,,, 티켓없으면,, 벌금많이 문다구 하던데,, 흐흐흑,, 걱정하는 찰라 원학이형이 전화오더니,, 목소리도 못알아듣냐구 그러구,, 정신은 없구, 잠시후 남원에 도착하니 앞이 깜깜했당,,, 고속도로 사무소에 가니,, 혹시,, 영수증 받은거 있냐구 했당,, 오,,, 아까 실수로 나갔던,, 사천에서 받은 영수증,, 구세주였당, 그 영수증을 증거로,,, 최장구간요금대신,, 사천-남원구간만 요금을 낼수 있었다,, ^^ 불행중 다행인거 같당,,,

첨으로,, 남원에 도착해서,, 배가 고파 찾은곳은 유명한 남원추어탕,,ㅋㅋ 설에서 먹는거 보다,, 음,, 느낌때문인지 맛은 있었다,, 먹구 애마를 어디에 둘까 찾던중,,, 파출소에 들어갔더니,, 파출소 앞에 세워두라고 한다,, 24시간 경비 써준다는 차칸,, 경찰아저씨들,, 감싸,,

잠시눈부칠까하고,,봤더니, 잘만한데는 안보이구,, 그냥 애마에서 3시까지 자기로 했당,, 좀 눈부칠까하는데,, 전화소리,, 유희누나였당,, 사람들 고기 먹여라구,, 삼겹살 사라는 전화였당,, 삼겹살 찾다가 못찾구,, 족발루,,, 대체했고,,, 전화하구 누워있으니,,, 술취한 아저씨가,, 택시비 안냈다구 잡혀왔당, 태어나서 첨들어보는 욕을 3시간동안 들었당,, 남원 경찰아저씨는 속두 좋지,, 안잡아넣구, 그냥 집에가라고 3시간동안 돌려보낸다,, 오,, 정말 존경스럽당, 존경은 둘째 치구,, 그아저씨가 온 12시부터 3시까지,, 한숨도 못잤당,, 흐흐흑,,,

핸드폰이 울리고,, 애마를 뒤로 하고,, 기차 타러갔당,, 4시조금 넘어 기차는 도착하고,, 내좌석은 버리구,, 일행이 있는,, 좌석으로 갔다,, 다들,, 시체가 되어있었다,, 난 3시간밖에 못잤는디,, 흐흐흑,, 낼 산행은 어케될지,,, 걱정하며,, 같이 짐을 챙겼당,,

-계속-

조회수 0회댓글 0개

Comments


bottom of page